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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낚시

수도권 배스의 손맛터? 안성의 미산저수지! 탑워터 벌레낚시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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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 여름

사용장비 
스피닝 L
장소
경기도 안성 미산저수지

수도권 손맛터!? 미산저수지 배스낚시

미산지는 여름~초가을에 가끔씩 찾는다. 특히나 탑워터를 좋아해서 대부분은 이곳에서 야습에 탑워터를 주로 공략했었다. 오랜만에 가는 미산지라 기대를 해본다. (와이프에게는 커피 마시러 간다고 흘렸다.)

 

노주현 아저씨 카페도 있고, 주변에 식당과 카페도 한두군데 있었는데, 제가 알아본 곳은 호수정감이라고 저수지 상류쪽에 있는 카페였는데, 미산지 상류를 안가본 것도 있지만 분위기가 좀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야외테이블에 자리 잡았는데, 벌이 날라다녀서 일단 다시 안으로 들어갔음. (벌이 무서운 편) 여튼 뭐 빵도 팔고 음료도 팔고... 

 

네이버지도앱에서 가져온 메뉴판

이제는 이런 카페에서 5천원 이하의 아메리카노를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지방을 통틀어도 거의 없는 듯 싶다.

 

미산지는 주로 야습으로 탑워터를 치러 가던 곳은 제방쪽인데 대부분은 석축구간과 유일하게 마름이나 연이 살짝 덮혀있는 커버 지역이다. 석축쪽에도 야습에는 연안가에 탑워터 치면 간간히 때리고, 커버 있던 곳도 버징에도 고기가 나오긴 했었던 것 같다. 커버도 살짝 있긴 하지만, 대부분 큰 놈이 잘 안나와서 라이트한 태클을 주로 챙겨갔다.

 

이번에는 카페를 곁들여서 인지 상류에 한번도 안던져 본 곳을 가게 되었는데,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경치 구경하는데 멀리서 낚시하시는 분이 계셔서 구경 좀 오겠다고 하자, 와이프가 낚시 하고 오라고...

여튼 처음엔 그냥 낚시대 없이 구경하고 배스 좀 나오냐고 묻고, 그래도 탑워터의 가능성이 보여서 차에서 장비를 챙겨서 출발!

 

잇세이 비비비 츄 1.8인치 | 스피닝 써야됨

미산지는 예전부터 큰 사이즈를 잡아본 기억이 없었다. 다만 벌레 패턴에는 꽤나 반응이 재밌었던 기억이 나더라. 역시나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비비비츄는 합사 직결로 많이 썼는데, 카본라인을 감아놔서 대신 안에 부력재를 넣어서 던지는 걸로...

조금 높아진 수위로 육초가 살짝 잠겨진 곳들이 포인트가 되었다.

 

비바크래프트 리설 포퍼 | 언제나 포퍼는 옳다!

특색이 있게 생긴 디자인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포퍼 디자인 입니다.

 

트레블 훅에 풀때기가 걸려나오는 것처럼, 육초위를 지나오거나 큰 석축 옆으로 운용해오면 바이트.

 

사이즈들이 작아서 그런지 포퍼 운용도 벌레 다루듯이 살살살 슬렉라인을 쳐줘야 바이트가 좀 더 잘 들어오는 듯 했다.

 

비비비츄는 비거리가 좀 많이 아쉬운 편이라서 OSP 의 오리카네무시를 써봤는데, 입질은 들어오지만 훅셋까지 연결이 조금 안되는 듯 해서 다시 비비비츄로 한수! 피딩 시간이 가까워지니 조금 더 활성도는 올라가는 듯 싶었지만, 와이프를 카페에 두고온 나의 불안감도 올라가는 듯 싶었다.


https://youtu.be/jiPPY88De5o?si=ROHOm8ixoCzFlvbj

구독자가 늘지 않는 고인물 채널. ㅋㅋㅋ 꾸준함이 너무 어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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