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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낚시

채터 베이트 마릿수! 스윔베이트와 탑워터까지 다양한 루어로 재밌게 공략했던 태안의 장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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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 가을

사용장비 
베이트 MH
장소
충남 태안 장곡지

쏘감에서 스윔베이트/탑워터까지!!!

마릿수는 완벽했다! 

(단... 사이즈는 음?)

2024년에는 태안쪽 조행이 많다.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다보니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결국 그래서 덩어리 조행이 생각보다 너무 없긴 하다.


https://youtu.be/JvR_cRI9uQs?si=-aK8Z3kpVLgKfVq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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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도 밑에 있다. 사실 서울에서도 가까운 거리가 아니고, 이쪽을 가는 길이면 수많은 유명한 필드들이 있어서 굳이 선택을 안할 것 같긴 하다.


예전에 잠깐 오가면 제방 쪽에 내려서 구경을 했지만, 여름즈음에는 맑고 짜치들이 수면 밑에 많이 떠있었다.

 

대부분 AK채터와 바이브로 손맛을 봤던 구간. 저수지의 수위는 높은 편이었는데, 기존의 육초가 잠겼던 포인트들은 잘잘한 배스들이 붙어있었다.

 

정자가 있고 그 앞에 평탄화 된 작은 공터가 있는데, 이쪽에서 주차를 해놓고 편의점에서 샀던 간식거리를 잠깐 먹고, 음료 한잔 마시면서 쉬었다.

 

잇세이 - AK채터

마음 먹고 잡자면 20-30 수도 어렵지 않게 했을 것 같다. 하지만 크기는 실망스러워서, 다른 루어로 잡고 싶었다.

 

잇세이 AK채터

예전에는 에버그린의 잭해머, 비커스텀 채터, 블레이드 지그 등을 썼었는데, 최근 쓰게된 AK채터를 쓰고 난 후로는 AK채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사실 잇세이에서 가장 먼저 써본 채터베이트는 라이어채터였는데, 채터베이트 임에도 스커트도 없고, 하이피치 파장과 진행 중에 액션이 깨지면서 치도리 액션이 나오는 것도 참 좋았다. AK채터는 라이어채터보다는 조금 더 굵직한 느낌의 파장이 느껴진다.

사실 채터베이트는 선호하는 루어는 아니었지만, 워낙 수초돌파 능력도 좋고, 뭔가 바이브와 웜의 하이브리드한 개념 같아서 특정 상황에서는 자주 집어든다. 석축 구간이라면 오히려 채터보다는 바이브를 선호한다.


상류쪽으로 잠깐 이동하면서는 조금 더 재밌게 운용하고 눈맛이 있는 루어들을 써봤다.

마도타치 - 기미킨

빅베이트에 조금 회의감이 들고는 오히려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2온즈 이하의 스윔베이트를 찾게 되었는데, 기미킨은 좋은 대안이 되었다. 딱히 빅베이트 전용 로드가 필요하지도 않았고, 웜낚시를 하다가도 사용이 가능했다. 물론 테이퍼는 웜낚시쪽에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마도타치 - 기미킨

160mm 에 1.5온즈 클래스. 특별히 스윔베이트 로드가 필요 없다. 미디엄 헤비 정도 파워의 로드로도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루어의 설계 자체도 독특했던 마도타치의 기미킨.

기미킨 이전의 마도타치 루어들도 써봤지만, 더욱 더 다양한 시스템이 채용되어 재밌게 사용할 수 있다.


기미킨보다도 조금 더 위협적이지 않은 크롤러 베이트. 단지 착수하고 천천히 감아주면 폭 하고 때려준다. 개인적으로 닷지를 좋아하지만, 너무 많이 잡아봐서 예전 선물받았던 루어로 마수를 했다.

 

써니브로스 - D4

데드슬로우 액션에 중점을 두었고 페더훅으로 확실한 바이트까지 연결 된다. 길이는 10cm에 무게는 26g 으로 미듐 헤비대가 베스트! 미듐대 정도로도 사용은 가능하다.


육초 사이드를 공략하면, 수면에 배스는 보이지 않아도 물을 밀어내며 폭폭 거리는 어필만으로도 배스가 물어줬다. 크로울러로 공략이 안되었던 구간도 이녀석을 던지면 쉽게 바이트를 했다.

 

자칼 - 빈쿠시

70mm에 12.4g 의 무게로, 비거리 또한 확실하고, 미디움 정도의 로드면 운용하기 딱 좋으며, 미디움 헤비로도 운용이 어렵지 않다.

 

탑워터 중에 포퍼를 가장 좋아하는데, 사실 빈쿠시는 반칙이라고 생각했다. 빈쿠시 이전에 좋아하던 포퍼로는 럭키크래프트의 톤 스플레쉬라는 모델이 있는데, 빈쿠시와 흡사 비슷한 디자인이고 액션 또한 잘나왔다. 프롭과 컵, 블레이드까지 다양한 어필력을 가졌다.

또한 워낙 초보자가 사용해도 액션이 잘 나오기도 하고 사이즈에 에 관계없이 바이트도 잘 이뤄졌다. 아마도 저 빈쿠시도 사용한지 거의 10년 되가는 녀석인 것 같다. 탑워터의 장점은 라인이 쓸리거나 터지지 않는 이상 오래 함께할 수 있다.


이처럼 쏘감에 반응이 있을때는 다양한 루어 로테이션으로 그동안 사용해보지 않았던 루어들을 운용해보는 것도 루어낚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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