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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루어낚시/2014 한강낚시

노들섬, 이제는 낚시금지구역으로 변해버린 공간! 배스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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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년 / 노들섬

사용장비
전설의 에어노스 1000번 /
히트루어
지그헤드 + 파요에서 팔던 웜들...

현재는 노들섬은 낚금이 되어버렸지만, 예전에는 경치도 좋고, 사람도 많이 없고 해서 종종 낚시를 했다. (특히 쏘가리 낚시 하시는 분들과 장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다.)

ZOOM 스왐프크로울러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하는 노싱커채비로 배스를 낚았다. 싱커가 없어서 바닥을 읽을 수 없는, 내가 뭘하고 있나 싶은 그런 채비이지만 루어에 따라 물에 가라앉을때의 액션 만큼은 가장 훌륭한 채비라고 하겠다.


스트레이트 웜에 싱커하나 달고 던지면 어딜가나 가성비로는 가장 먹히는 채비가 아닐까 싶다.

종종 수초들이 올라와서 그런곳을 노리고 공략을 하면, 곧잘 배스가 물어주기도 한다.

 

역시나 노싱커.... 내가봐도 대단하네.

이때는 고기를 잡아도 포즈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나보다. 역시, 초보때는 뭘해도 어설프구나.

 


한강에서는 준치가 잡히면 사이즈가 대단하다. 2021년 이후로는 생각보다 큰 준치는 별로 만나질 못했지만, 잡으면 대부분 70-80센티 정도 된다. 종종 날씨가 쌀쌀해지는 무렵에 준치가 스쿨링을 해서 한자리에서도 여러마리가 잡히기도 한다.


2016년 준치 트리플 힛트

강준치

이날은 준치 스쿨링을 발견하고 셋이서 신나게 잡았더니, 다음날도 다른분들이 와서 잡고 가고 했더라.

 

한강에서 가장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채비는 바로 카이젤리그. 1/16온즈 지그헤드에 플릭쉐이크 달고 달달 떨어주면, 치고가서 없던 배스도 나와 물어주기도 한다.


사실 노들섬이 낚시금지구역 전까지는 쏘가리를 잡는게 미션이었는데, 결국에는 미션을 성공하지 못하고, 낚시금지가 되어버렸다.

한달전쯤 여의도에 잠깐 낚시하러 갔다가, 원투 던져놓은 조선족 분들 보니, 낚시대도 허용대수보다 많이 펼쳐놓고, 마스크도 안쓰고해서, 단속반하는 분들하고 실갱이하는 것을 보니 너무 답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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