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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09/13 |
사용장비 에어노스 2000번 |
히트루어 기억이 나질 않는다. |
지금은 생각보다 잘 가지 않는 곳.
한강의 지류인 반포천이 한강과 만나는 곳이다.
이때만 해도 복장이 조금은 촌스러웠다.
아직 낚시를 잘 모를때이기도 했고,
입문초에나 지금이나
사진을 자주 찍어준다.
이때는 유독 고기를 못잡았을때라 그런 것도 같다.
이때의 낚시 간지...
친구동생과 친구놈 이렇게 셋이 낚시를 다녔었다.
해가 질 무렵...
사실 그때는 피딩이라는 개념도 잘 몰랐었다.
(물론 한강에서는 크게 피딩타임이라고 느껴본 적도 없긴 하다.)
나를 입문 시킨 친구놈은 이때도 곧잘 고기를 잡았다.
이때부터 하드베이트 쓰는 걸 좋아한 것 같다.
쏘가리와 배스 한수씩.
이때만 해도 배스 그립법을 몰랐던 것 같구나.
해질 무렵까지 열씨미 해보지만 낚는 것은
쓰레기 뿐이었다.
봉다리의 묵직함은 흡사 강준치와 같았다.
평소 루어낚시 하는 사람들은 많이 오는 곳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 구역에도 장어아저씨들은 꽤나 많았다.
주로 연안은 석축 지형이지만,
그리 많은 재미를 주지는 못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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