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4-09-17 / 2014-09-20 |
사용장비 - |
히트루어 - |
2014년 9월 17일
서래섬
지금의 서래섬과 가장 다른 것이 있다면, 콘크리트 둔치로 되어있던 것이 지금은 석축으로 바뀌었습니다. (서래섬은 현재 이촌한강공원처럼 자연형 호안공사까진 아니라고 생각됨.)
입문한지 얼마 안된 우리 모두는 지금 보니 초짜의 티가 물씬(?). 친구 동생인 지그리도 배스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친구 녀석도 귀여운 사이즈의 한강 쏘가리!
이쁜 녀석이니 조심히 보내줍니다! 신기한게, 기존의 콘크리트 둔치로 되어있을때가 고기는 전반적으로 더 잘 나왔던 것 같아요. 콘크리트 둔치일때도 기본적으로는 사이드 탐색을 우선시 했었죠.
이때는 뭣도 모를때라 감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로드로도 잡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 로드는 심지어 루어낚시용도의 로드도 아닌 듯 싶네요.
2014년 9월 18일
서래섬
입문한지 얼마 안된터라, 이때는 한번 한강으로 낚시를 가면 오전부터 해질때까지 그리고 해지고나서까지고 쉬지 않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14년의 가을.
서래섬에서는 또 해질녘에 뷰가 너무 좋은데다가 가끔은 이렇게 좋은 노을을 만날 수 있었어요.
오랜 뒤에는 또 한강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노을이 워낙 이뻐서 저도 한번 배경으로 찍어보았어요.
그리고 바로 작은 배스녀석을 한마리 GET! 역시나 파요에서 구입한 크룩쟈코를 사용하고 있네요.
서래섬에는 물가쪽으로 10미터 좀 안되게 수초가 자라났었는데, 그 사이사이를 미노우로 감아오면 입질이 잘 들어왔었습니다. 현재 서래섬은 뭐 수초 없죠.
이때까지만 해도 낚시를 하던 분이었는데, 현재는 졸업하셨습니다.
2014년 9월 19일
서래섬
다음 날도 거의 아침 산책 하듯이 한강으로 나가서 배스를 잡았어요. 9월쯤엔 작은 사이즈의 배스가 주로 잡혔습니다.
저도 한마리!
리버티에서 나오는 쏘가리용 미노우 인데, 배스도 잘 물어줍니다.
입문한지 얼마 안되던터라, 오프라인 낚시점가서 있는 것들을 사기 급급했고, 대형 낚시점도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조구사는 잘 알지도 못했었습니다.
야습에 웜을 천천히 운용하던 중에 점농어도 나왔어요.
이때만 하더라도 서래섬에는 수초도 많이 자라고, 그 사이사이에 줄공치가 모여들어서 육식어들도 많이 붙어있었던 것 같아요.
'한강 루어낚시 > 2014 한강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포천 합수부. 나의 추억의 첫수! 배스는 아니고요... (0) | 2022.11.16 |
---|---|
노들섬, 이제는 낚시금지구역으로 변해버린 공간! 배스는 있었다. (0) | 2021.07.22 |
한강 배스의 첫수... 스타트! (0) | 2021.04.27 |
한강 그리고 루어 낚시의 시작 (0) | 2021.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