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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섬, 한강 배스 가을의 시작! 날짜 2014-09-17 / 2014-09-20 사용장비 - 히트루어 - 2014년 9월 17일 서래섬 지금의 서래섬과 가장 다른 것이 있다면, 콘크리트 둔치로 되어있던 것이 지금은 석축으로 바뀌었습니다. (서래섬은 현재 이촌한강공원처럼 자연형 호안공사까진 아니라고 생각됨.) 입문한지 얼마 안된 우리 모두는 지금 보니 초짜의 티가 물씬(?). 친구 동생인 지그리도 배스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친구 녀석도 귀여운 사이즈의 한강 쏘가리! 이쁜 녀석이니 조심히 보내줍니다! 신기한게, 기존의 콘크리트 둔치로 되어있을때가 고기는 전반적으로 더 잘 나왔던 것 같아요. 콘크리트 둔치일때도 기본적으로는 사이드 탐색을 우선시 했었죠. 이때는 뭣도 모를때라 감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로드로도 잡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 ..
2015년 한강의 봄. #ep02 날짜 2015/05- 사용장비 - 히트루어 - 2015년 5월 23일 서래섬 5월이 되면 사이즈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드문드문 잘 나와주었다. 하드베이트로 빠르게 탐색중에도 작은 녀석들은 간간히 입질이 들어왔다. 30센치 이상급의 개체들도 간간히... 이때까지만해도 파요에서 나오는 웜과 하드베이트를 자주 썼는데, 지그헤드와 테일 웜 또는 스트레이트 웜의 조합은 여전히 한강에서는 최강의 조합이었다. 처음 서래섬을 오는 사람들은 한강 본류쪽이 아닌 안쪽에서 많이 한다. 아무래도 풍경이며 느낌이 더 고기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상 한강의 본류쪽에서가 고기가 항상 잘 붙어있는 듯 했다. 빨간색 표기한 본류쪽에 배스나 쏘가리가 좀 더 잘 나온다. 2015년 5월 27일 서래섬 스피닝 또는 베이트 ..
2015년 한강의 봄. #ep01 날짜 2015/03-04 사용장비 - 히트루어 - 한강대교 남단 / 프리리그! 대부분이 그렇듯이 한강도 봄에는 사이즈 괜찮은 개체들이 많이 잡혀줍니다. 3월의 배스는 참 이른 편이긴 하죠. 양화대교 남단. 15년 추억이 회상해보니, 나는 봄에 낚시를 잘 안다녔는데. 이떄 거의 친구는 낚시에 미쳐있... 거의 미친놈이었구나 싶다. 탐사 2015년 4월 27일 한강이 거의 비슷비슷해 보일지라도 항상 자주 가던 곳만 가니까, 질리는건 어쩔 수 없다. 배스가 잘 잡히던 구간은 아니었지만 호기심에 탐사를 이어갔다. 동작대교 옆으로는 이렇게 재밌는 구간이 있지만, 배스는 잘 안나오고 걸어들어가는 길이 편하지 않다. 체력소모 또한 따라서 어마어마 하다. 지쳐서 뻗었다. 석축구간이 많은 관계로 워커나 등산화를 신어야 ..
한강 그리고 루어 낚시의 시작 때는 바야흐로 2014년... 루어낚시라는 걸 모르고 이미 20대를 넘어 친구따라 강남을 가며 낚시를 시작했다. 그때는 대상어종도 배스가 아닌 쏘가리였다. 친구가 주던 UL 대를 가지고 지그헤드와 그럽웝을 가지고는 노들섬으로 갔다.(현재 노들섬은 낚시금지 구역임) 초보가 그렇듯이 입질은 없고, 낚는 것 역시나 쓰레기 더미 뿐이었다. 그래도 그나마 쓰레기라도 걸었을때는 심심하진 않았다. 새벽마다 지그헤드(1/4 또는 1/16) 한통을 다쓰며, 바닥에 헌납하고, 맨손으로 오길 수십차례... 뭐.. 고기가 어딨는지 나도 모르겠고. 그냥 교각으로 던지라고 하더라. 지방에서 낚시를 해본적 없는 나는 고기가 어딨는지 알길이 없었고, 그렇다고 지형이 보이지 않는 초보시절의 한강은 그냥 그 물속이 그 물속이었다.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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