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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낚시

충남 보령, 최근 피싱로그 99.9 에 나왔던 포인트. 가을의 신나는 쏘감 배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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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9/10

사용장비 
Daiwa AirEdge 6102M | 
장소
충남 보령

충남 보령!
쏘감으로 배스 마릿수!

지방 낚시를 자주 가진 않지만, 그래도 고기가 잘 나와서 재밌었던 기억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사실 이때 재미를 봐서 다음 년도에도 갔지만, 참 배스낚시가 알 수 없는 것이 그땐 잘 나오지 않더라. 최근 유튜브의 피싱로그 99.9 에서도 나왔던 장소 중의 하나다.

가장 알려진 곳이 바로 이 빙도교.
 

웜낚시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써는 탐색은 역시나 하드베이트로 시작한다. 특히나 석축 구간에서 크랭크 베이트는 넓은 구간을 생각보다 섬세하게 탐색해준다. 첫수부터 사이즈 좋은 배스로 시작.
 

OSP 의 블리츠는 립이 살짝 약한 경향이 있긴 하지만, 꽤 좋아하는 크랭크 중에 하나다. 첫수가 크랭크로 잡히니 웜은 끼지도 않게 된다.
 

레이드재팬 - 레벨크랭크(논래틀)

컬러는 취향이지만, 딱 가재모양에 붉은 가재 컬러를 좋아한다. 사실 석축 구간에서 바이브를 쓰면 잘 걸릴 것 같지만, 속도를 생각보다 빨리 감아도 물놈은 문다. 석축을 두드리며 오는게 아니라 그보다 좀 더 높은 수심층을 빠르게 지나와도.

 
정말 의외의 발견 이었던 루어! 단종루어의 매력 [메가배스 - XJF]

메가배스 - XJF

이 루어를 쓰는 사람을 거의 보진 못했다. 물론 오래 되기도 하였고, 메가배스에서 단종된 루어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호기심으로 구입했었다. 조인트가 있으며, 꼬리 지느러미는 또 금속 재질로 되어있고, 뭔가 좀 독특하긴 했다.

하지만 메가배스에서 POP-X 같은 오래된 루어들도 현재까지 출시하지만, 이 녀석은 사라진 걸 보면 이유가 있었을 것 같긴 하다.

흥행에 실패했거나 조과에 실패하였거나. 비슷하게 생긴 XJ-100 이란 녀석도 있는데 체형이 좀 다르다.
 

기본적으로는 플로팅이고, 립이 있어서 살짝 들어가긴 하지만 수심 20-30CM 정도로 많이 입수하지 않는다. 좌우로 살랑 거리며 스위밍을 하는데, 액션이 조금 뒤뚱뒤뚱하게 나오는데, 뭔가 좀 어설프긴 하다. 뒤에 메탈테일 때문에 사운드에 의한 어필력도 있는듯.
 

스윔 베이트로 해볼까?

XJF 를 쓰다가 문득 스윔베이트를 써봐도 잡힐 것 같아서 써보니, 나쁘지 않았다. 루어는 이마가츠의 배스로이드 Jr. 3관절 구조라서 관절이 2개인 글라이드베이트와는 다른 부드러운 살랑살랑 스위밍 액션이 나온다.
 

잠긴 나무가 있을때는 유일하게 웜을 꼭 찔러보고 간다. 큰 배스는 아니지만, 이런 하드한 커버 지형 낚시도 재미는 있다. 물론 배스 꺼낼때 고생 좀 했지만...
 

듀오 - 가부키55

석축 지형에서는 크랭크베이트를 많이 쓴다. 정면으로 던졌을때는 밑걸림도 꾀나 오는데, 그 긴장감을 극복하면 배스가 나와준다. (물론 배스가 있는 곳에서)
 

다이와 - 디 스퀘어 크랭크 65

그래서 가격대비 비교적 저렴한 다이와의 크랭크를 쓰기도...
 

고기가 비교적 잘 나와서 셋이도 잡고... 나 말고도 많이들 잡으셨다.
 

이런 지형이 오면 여지없이 웜을 꺼내들고...
 

메가배스 - 플랍스랍(구형)

아마도 메가배스의 플랍스랍인 것 같다. 아직도 안끊어먹고 잘 쓰고 있는 녀석.
 

"해질녘의 피딩 타임"

세비지기어 - 3D 웨이크 스네이크

길이는 20CM 정도나 되는 긴 녀석이지만, 체형이 얇아서 부담감 없이 물어주는 뱀 모양의 탑워터. 다관절이라서 액션은 정말 부드럽다.
 

OSP 버진크랭크 아니면 다이버진 헤비히터 인듯. 여튼 탑 크랭크.
 

메가배스 - 프롭다터 아이 웨이크

해가 거의 떨어지고도 피딩이 있어서 몇 마리를 더 잡긴 했다. 신형인 메가배스 프롭다터 아이 웨이크는 비거리는 좀 더 좋아지긴 했는데, 액션은 구형 프롭다터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2022년 늦여름과 가을에는 물색이 뒤집어지며 생각보다 좋은 조과를 보여주진 못했다. 필드가 그렇듯이 항상 잘나오는 곳은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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