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2017년 |
사용장비 - |
히트루어 MEGABASS POP-X, LUCKYCRAFT TONE SPLASH SHADAI... |
낚시가 수질오염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이제는
이곳도 추억의 필드가 되었다.
비가 주륵주륵 오던 날이면
생각보다 탑워터 반응이 괜찮았던 진위천.
물론 큰 사이즈를 많이 만나보지 못한 것은 아쉽다.
이 역시도 여기가 아주 쉬운 필드는 아닌 것 같았다.
" 탑워터 게임! "
지금은 단종된 루어이기도 하지만,
이 루어는 참 좋아했다.
럭키크래프트의 톤 스플레쉬의 쥬니어 버전.
55mm 에 1/4oz 의 다소 가벼운 무게!
일반적인 포퍼와 소형사이즈에
뒤에는 프롭이 달린 형태.
과도한 액션보다는 아주 살살 톡톡 끊어쳐주는 액션에 잘 물어주었다.
" 메가배스의 팝엑스, 역시 명기! "
팝엑스는 L 또는 ML 액션의 로드로 워킹더독이며,
물의 포말도 적당히 내어주는 훌륭한 탑워터였다.
너무나 다양한 컬러들과,
과거 루어들은 또 출시년도가 적혀있는 것이 재미가 있다.
" 레이드재팬 투사이드! "
피딩 소리에 던진 루어에
친구는 빅 가물치를 잡아냈다.
진위천에서 재밌는 점은
다리밑에서 시켜먹는 중국집의 꿀맛 같은 휴식시간이었다.
비를 흠뻑맞고, 출출함을 달래면 너무 좋았다.
특히나 뜨끈한 짬뽕국물을 털어내면... 크!
우렁!!
" 럭키크래프트 톤 스플레쉬 "
빈쿠시 이전에 너무 좋아하던 루어!
래틀은 따로 없지만, 한강에서도 지방에서도
나에게 탑워터 손맛을 많이 보여주었고,
마지막도 수초에 감아버린 배스를
마지막으로 터졌다!
단종된 루어로... 신품 구입은 어렵다! (흑흑)
뚜벅이로 갔다오며, 진위역 앞에 편의점에서 먹었던 꿀맛 같은 핫도그!
영풍제지의 뜨신 물 포인트로
한 겨울에도 배스를 잡을 수 있었던 곳!!!
얼음과 눈이 덮인 필드 풍경에서도 나와주는 배스!
그 와중에 탑워터도 물어내는 건
너무나 신기한 일이다.
(이때만 해도 싸구려 루어를 쓰던 때였는데,
이 포퍼는 무려 890원 이었다!)
듀오 리얼리스 크랑크!
배스가 없을때는 블루길도 손맛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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