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태클웨어하우스 직구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낚시용품을 살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가끔 로드나 릴 같은 제품을 보면 한국이나 일본에 들어오지 않는 북미 스펙들이 있거든요.
그중에 하나는 예전에 빅베이트용으로 저렴하게 구입했던 베이트릴인 다이와 [타툴라 150] 입니다. 소비 잘 안하는 제가 구입하게 된 이유는 일단 메일링 리스트 회원들에게 20%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 입니다.
일단 국내에 없고 궁금증 있는 물건들을 찾았습니다.
https://youtu.be/jSxwG79B4Qw?si=wnSSiNXjosM6MY8A
1. 시마노(SHIMANO) - SLX SWIMBAIT ROD
스윙베이트, 엄브렐라리그, 오버사이즈 탑워터 등을 던지기에 이상적인 Shimano SLX 스윔베이트 캐스팅 로드는 널리 알려진 SLX 라인업을 확장하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특수 기술의 시리즈의 로드를 제공합니다. 시마노의 새롭게 출시된 DIAFLASH 기술을 적용한 이 제품은 각 블랭크가 캐스팅 힘을 강화하고 트위스팅을 방지하기 위해 버트 부분의 바깥쪽 레이어에 카본 테이프를 대각선으로 감아 엑스 형태의 배열을 형성합니다.
프리미엄 티타늄 옥사이드 가이드, 사용자 지정 릴 시트, 가벼운 풀 그립 EVA 폼 핸들을 장착한 24톤 카본 블랭크는 큰 미끼를 던지고 큰 포식자와의 싸움에 탁월한 강도와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스윙베이트 낚시에 참여하려는 낚시꾼에게 이 로드는 완벽한 입문 옵션으로, 시마노 SLX 스윔베이트 캐스팅 로드는 주중 토너먼트 낚시꾼과 다음 개인 최고 기록을 찾는 이들을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 24톤 카본 구조
- DIAFLASH 기술
- 티타늄 옥사이드 가이드
- EVA 풀 그립 핸들
- 커스텀 릴 시트
- 1년 제한 보증
[SPEC]
Model | Taper | Line Wt. | Lure Wt. | Guides | Handle Length | Handle Type |
SLXC73MHSBA | Fast | 15-25lb | 1-4oz | 9+Tip | 19-1/2" | SLX Swimbait A |
SLXC78HSBA | Fast | 15-25lb | 2-8oz | 9+Tip | 23" | SLX Swimbait B |
제가 구입한 스펙은 SLXC78HSBA 입니다. 무려 2-8oz 를 커버하는 로드이지만, 사실 테이퍼가 FAST 라서 의구심이 들긴 하는데, 제가 가지고 있던 다이와 리벨리온 스윔베이트 전용 로드도 레귤러 인줄 알았던 테이퍼가 패스트 였더라구요.
2. 스프로(SPRO) - 브론즈 아이 베이비 팝 50
Spro Bronzeye | Length | Weight | Class |
Baby Pop 50 | 2" | 1/4oz | Topwater |
개구리는 만드는 회사 중에 딥포레스트 다음으로는 스프로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사실 이 녀석을 구입하게 된 것은 제가 생각하는 개구리 1티어 팁포레스트 - 미쿠라의 대항마로 테스트를 위해 구매해봤어요. 미쿠라가 재생산을 안하는 건지 단종이 된건지 이러한 사유가 있어서 더 이상은 구매가 할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대체품으로 구매를 해보았는데, 무게감에서 미쿠라보다 좀 더 가벼워서 캐스팅 부분에서 좀 걱정이긴 합니다.
힘들었던 고난의 결제 타임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네요. 작년도 그렇고 태클웨어하우스에 행사나 프로모션이 있을때 구매를 한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자꾸 주문취소를 당하더라구요. 심지어 카드 결제도 취소, 페이팔도 취소... 구매대행에서도 창고주소라 취소.
이렇게 저렇게 해도 계속 주문 취소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프로모션 마감일이 31일까지 였는데, 급한 마음에 메일도 보내게 되었죠.
내용인즉, 예전에 주문했던(2019년 내용같음) 구매내역 중에, 제 주소지로 배송했다가 추가 요금이 부과되었는데, 그 금액을 아마도 태클웨어하우스 측에서 했나보더라구요. 태클웨어하우스 정책상 관부가세가 나오면 무조건 소비자가 부과하게 되어있는데 말이죠. 그때 아마 구매금액은 미국의 면세가격 내인 $200 미만이었지만, 아마 한국으로의 직발송대문에 그보다 금액이 오바가 되었나봅니다.
여튼 그래서 카드를 바꾸던, 결제 방법을 페이팔로 바꾸던지 계속 취소를 먹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서 프로모션 얼마 안남기고 와이프 찬스를 이용해서 와이프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소식이 하도 없어서 주문 취소 되나 싶었는데, 이틀 좀 지나자 메일이 왔어요.
해외 직배송은 합배송으로 나가야 되는데, 물건이 한곳에 없었나봅니다. 여튼 이 말인즉 결제가 성공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 그리고 다음날 결제가 되었습니다. 주소지가 바뀌진 않았는데, 결제와 배송이 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제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으로 블랙리스트(?) 같은 느낌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여튼 뭐 와이프 이름과 카드라도 결제가 되어서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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