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화한강공원
한강 배스, 배스는 가까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양화한강공원을 찾았다. 사실 반포유자도 가볼까 했는데, 주차장 만차 이슈로 그나마 조금 여유있고 넉넉한 곳을 찾아 떠났다.
https://youtu.be/qelhyskf1BA?si=yd1vZTi8JNAawh1i
많이 봐주시고, 궁금하신 점이나 ... 소통 좋아합니다. 구독자도 좀 늘어야 할맛날텐데 ㅋㅋㅋ

사실 양화한강공원은 루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장 많이 찾는 필드로 생각된다. 그래서 원래는 자주 즐겨찾지는 않았지만, 편의점도 있고, 이만큼 편한 필드가 없기도 하다. 단점은 보행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고기를 잡았을때 주목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 건 본인이 감수해야 할 몫이다.

사실 4월에서 길게는 6월까지는 한강에서 빅베이트를 쓰기에 나쁘지 않은 계절이다. 물론 잡기위해서도 쓰겠지만, 배스를 찾아내기 위해서도 나쁘지 않은 루어.

물색이 썩 좋지 않은 날이었다. 흐린 날 일수록 따라오는 배스도 잘 체크하기 어려우니 회수 전에는 조금 더 텀을 두고 물속을 바라본 뒤에 감는다.
배스 발견!

빅베이트로 쉽게 공략이 어려울 듯 싶어 네꼬리그를 넣어봤지만, 은근 바닥 수심층에서는 더더욱 반응이 없었다. (사실 많이 던지지도 않았음)

서스펜드 스타일의 섀드 미노우를 셋팅했는데, 크랭크 베이트의 부력보다는 적절한 위치에 적절하게 배스 위치에 오래 보여줄 수 있는 루어이지 않을까 싶었다. (+ 하드베이트를 좋아한다)

단순 감는 것으로도 물어주기도 하지만 물었다 살짝 멈췄다를 반복하고 로드 팁을 살짝 툭툭... 결국 배스가 물고 나왔다.

날이 좀 더워서 계측 전에 물을 좀 끼얹었다.

사이즈는 대략 47cm ~ 48cm 정도 된다. 고기 잡는 중에 지나가시던 분이 구경해도 되냐고 젠틀하게 물으셔서 짧게 대화도 하고, 막상 물고기가 뭐냐고 묻는 대답엔 배스라고 말하진 못했다.
한국에서도 대략 5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배스가 천대(?) 받는 물고기라 잡으면 처리에 대해서도 묻기도 하고... 이런 저런 소리가 듣기가 싫어서 어쩔 수 없긴 했다. 여튼 축하도 해주시고 얘기도 안했는데 사진도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고맙다고 하고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낚시인들이 찍어주는 사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감사했다. 오히려 사진 이상하면 다시 찍어주신다고도 하셨는데, 마음이 감사했다.


여튼 이렇게 자체 셀카도 영상으로 남겨주고...



조금 지나지 않아 빅베이트로 탐색하던 중에 배스 한마리를 더 발견하고 휘적휘적으로 걸었는데, 바늘털이를 할 줄은 알았지만, 너무 여유를 주었는지 털려버렸다.
사실 십 몇 년전에 한강에서 배스를 처음 잡은 한강 필드도 양화한강공원이어서 애착은 있는데, 또 한편으론 워낙 낚시하시는 분이 많은 필드이기도 해서 주말에는 잘 안가긴 한다. 그래서 다양한 곳도 탐사를 하긴 했었다. 다음 조행에는 배스는 없는 노잼(?) 탐사 여정을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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